슬로시티 영양의 발군의 매력 포인트는 장계향과 음식디미방이다. 400여년 전 한글로 쓴 한국 최초의 조리서에는 주류를 포함한 146가지의 음식 조리법이 지금도 계승되고 있다. 정부인 장계향은 학문과 시 · 서 · 화에 능했으며 빈곤한 사람들을 구휼한 사회 복지 실천가이며 83세 일기로 살며, 10명의 자녀들 중 이조판서와 퇴계 이황 학맥을 잇는 저명한 학자들을 배출했다. 작가 이문열 집안의 할머니이기도 하다. 영양에는 1926년 일제시대 때 지어져 현재까지 운영중인 전국에서 가장 오래된 향토뿌리기업 양조장이 있다. 영양 출신 조지훈 시인의 시 승무에 나오는 외씨버선, 그 외씨버선길 슬로길 240km가 영양의 자랑거리이다. 특산물은 슬로시티 푸드로서 일월산의 자생 산나물과 활력 촉진용 영양 고추가 대표 브랜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