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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협력도시,협력기업 > 슬로시티 협력도시:부산광역시 > 산복도로 이바구길

구 초량동 산복도로 지역은 일제시대 식민지 노동자들의 거주지, 해방 후의 귀환동포의
정착, 한국전쟁 피난민의 대규모 정착, 경제개발기의 부산으로 몰려든 서민층의 정착 등
부산의 과거가 녹아있는 역사적 자원이다.

산복도로 르네상스 사업으로 통해 조성된 초량이바구길은 산복도로 지역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살필 수 있는 공간이다.

산복도로 이바구길은 부산역을 출발하여 종점인 유치환의 우체통까지1.5km에 걸쳐
산복도로에 얽혀있는 역사/인물 이야기를 테마로 이
곳을 찾는 사람들이 기억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많은 볼거리가 조성되어 있다.

 

부산역 건너편에 1900년 부산 최초의 근대식 물류창고인
남선창고
1920년 당시 부산부립병원, 철도병원과 함께
부산의 3대 병원이었던 “백제병원(사진)” 건물을 볼 수 있다.

 

 

백제병원을 지나면 산복도로 골목길에 얽힌 삶의 애환과 지나온
과거를 표현한 시와 산복도로 풍경을 얘기하는 사진 들을 전시해
놓은 “담장갤러리
가 나온다.

 

 

다음은 인물사 담장이다.

산복도로의 삶의 애환을 시와 사진으로 보여주는 도입부와
동구를 이어온 사람들의 소개, 초량초등학교 출신의 한류스타 등
부산의 종가로서 동구의 역사와 미래가 함축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

 

 

다음 코스는 김민부 전망대이다.

168계단 우측 골목안에 조성된 김민부 전망대는 부산항 전경을
한눈에 바라다 볼 수 있는 전망대이자 휴식공간이다.
김민부 시인은 부산고등학교를 졸업한 천재시인으로 유명한
가곡 ‘기다리는 마음’을 작사하였다.

 

 

다음 코스로는 산복도로 망양로변에 조성된 이바구 공작소
이바구 공작소는 일제강점기 해방, 한국전쟁, 월남파병의 역사와
부산항의 미래를 살필 수 있는 생활자료관이다.

 

 

다음은 청십자의료보험조합 설립자 장기려 박사 정신을 계승한
복지공동체 장기려박사 기념 더나눔 센터이다.
「더 나눔」센터는 장기려 박사의 봉사적인 삶과 가치관을
조명하고 산복도로 주민들에게 의료 혜택과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조성되었다.

 

 

다음 코스로는 부산항과 북항대교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유치환의 우체통으로 경남여고 교장을 역임한 청마 유치환
시인의 업적을 기리는 한편, 추억과 그리움이 있는 빨간우체통에
편지를 쓰면 수취인에게 1년 뒤에 배달되는 작은 이벤트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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